[NNA] 中 후베이성, 휴업재개 20일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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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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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5일 컨벤션 센터를 개조한 우한의 임시 병원에 수용돼 있는 모습. (사진=우한 신화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확산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성(湖北省)에서 13일, 성 정부는 성 내 기업들에 대해 13일까지였던 휴업조치를 이달 20일까지 연장하도록 통지했다. 사업재개시기의 연기을 통해 사람의 왕래 등을 줄여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도모한다.

의료기기 및 의약품, 방호용품과 같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역물자 제조판매 기업, 물과 전기, 석유가스, 통신 등 생활에 직결되는 인프라 기업, 슈퍼마켓, 식품생산・공급업자 등 시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기업은 예외다.

조업을 재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업계의 관리부문에 기업의 방역조치를 지도, 감독하도록 강하게 촉구했다.

성 내 학교들의 수업재개 시기도 연기한다. 구체적인 재개시기는 미정이며, 상황을 봐가며 결정하기로 했다. 시민들에 대해서는 계속 외출을 자제하고, 주택 내 위생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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