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美 15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우한서 귀국한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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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2-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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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C "추가 확진 환자 나올 가능성 크다"

미국에서 15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우한에서 귀국한 미국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랙랜드 합동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랙랜드 기지의 첫 번째 확진자로, 현재 기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철수한 미국인 가운데 3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CDC는 "중국으로부터 돌아온 인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은 중국 우한에 전 전세기를 보내 800여 명의 자국민을 미국으로 철수시킨 바 있다. 이들 중 지난달 29일 첫 전세기편으로 미국에 도착한 195명이 지난 11일 약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약 600명이다.
 
 

미국민들이 격리중인 샌안토니오의 랙랜드 기지내 시설[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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