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신학기 대목] 성능 vs 가성비 신학기 맞이 노트북은

류혜경 기자입력 : 2020-02-14 08:00
60만원대 제품부터 200만원대까지 각양각색
신학기가 시작되는 1분기는 노트북 시장의 성수기로 꼽힌다. 연간 약 2조 원인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매출의 30%가량이 이 기간에 발생한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1~4월 국내 노트북 판매량은 66만대에 달한다.

신학기를 맞아 전자업계에서는 신상 노트북을 속속 내놨다. 가격은 60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계 최초 QLED 디스플레이 '갤럭시 북 이온'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Quantum Dot 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이온'을 출시했다.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Outdoor mode)를 지원한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인증받아 에너지 효율이 높다. 휴대성은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13.3인치 모델은 12.9mm의 두께에 무게는 970g이다. 15.6인치 모델은 14.9mm 두께에 무게는 1.19kg이다. C타입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또, 키패드 쪽에 무선 충전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다. 제품을 펼치면 경첩 부분인 힌지가 내려와 키패드 쪽을 들어 올려 발열을 줄여준다. 가격은 다소 높다. 세부 사양에 따라 147만7000원-259만5000원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대화면으로 돌아온 휴대성 최고 'LG 그램 17'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로 꼽히는 LG 그램은 올해 대화면으로 돌아왔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17인치 대화면이 특징이다. 무게는 1.34kg로 다른 15인치 노트북들보다도 가볍다. 이전 그램 모델들은 숫자패드가 3열이지만 그램 17은 4열로 일반 키보드와 비슷한 구성이다.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그래픽 성능을 기존 모델보다 약 2배 향상했다. 4K 영상·사진·게임 등의 작업도 무난하게 가능하다. 다만 발열은 잡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제품 출고가는 214만 원이다.
 

[사진=LG전자 제공]


◆성능, 가성비까지 찾는다면 '에이수스 비보북14·15'
에이수스는 신학기를 맞아 성능과 소위 '가성비' 모두 갖춘 비보북 14·15를 출시했다. 14인치 모델은 약 1.5㎏, 15인치 모델은 1.7㎏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4면 나노엣지 디스플레이와 울트라 슬림 베젤로 화면을 키웠다. 인텔 10세대 i5-10210U 프로세서를 탑재해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백라이트 키보드로 어두운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타이핑할 수 있다. 배터리는 37Wh로 프리미엄 노트북에 비해서는 아쉬울 수 있다. 비보북 14·15 모두 출고가는 6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사진=에이수스 제공]


◆가벼운 노트북을 찾는다면 '주연테크 라이트 플라이'
주연테크는 2020년 신학기를 맞아 휴대성을 높인 라이트플라이를 출시했다. 13인치 크기로 항공 부품 제작 시 사용되는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제작돼 무게가 967g다. 삼성 DDR4 2666MHz 8G 메모리를 탑재했다. 178도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도 편안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180도까지 젖혀 다른 사람과 화면을 공유하기 쉽다. 쿨러모드가 있어 포토샵 같은 작업 등을 할 때 발열을 방지할 수 있다. AS는 온라인과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노트북 오프라인 AS 매장이 용산 직영점 매장뿐인 것은 아쉽다. 출시가격은 79만9000원이다.

[사진=주연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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