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만난 주한 중국대사 "韓정부 코로나19 지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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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2-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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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11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 예방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방역 노력에 대한 한국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2일 주한중국대사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접견실에서 박 장관을 예방해 "중국은 현재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고 중앙에서 지방까지 체계적인 방역 태세를 갖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와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박 장관은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라며 "한국 각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을 지원하고 성심을 다해 중국을 응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싱 대사는 "중·한 양국은 문화적으로 서로 통하고 인문 교류는 양국 관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중국은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정부와 국민은 전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 사태를 조속히 이겨낼 것"이라며 "전염병 사태는 일시적이지만, 양국 간 협력은 장기적으로 지속할 것이고 한중 교류 협력의 미래는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과 싱 대사는 이밖에 양국 간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접견실에서 신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문화, 관광, 체육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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