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MWC'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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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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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MA 성명 "코로나19 확산 우려 개최 불가능"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코로나19 여파에 결국 취소됐다. 

CNBC에 따르면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MWC 2020'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WC는 매년 전 세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여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는 세계 최대 ​통신·모바일 전시회다. 올해에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 아마존,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에릭슨, AT&T, LG전자, 비보, 로욜, 소니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상 초유의 취소 결정으로 이어졌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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