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사생활 논란...전여친 "교제 전 성관계에 돈까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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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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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금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1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올린 '장X복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A씨와 장문복이 함께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첨부됐다. A씨는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적게 됐다"며 "증거자료로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한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이니연을 맺게 됐다. A씨는 첫 만남부터 장문복이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고 과도한 스킨쉽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술자리에서 A씨의 신발끈이 풀어진 것을 본 장문복이 A씨의 등을 만지며 "다른곳을 풀러버릴까"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며칠 뒤 연락처를 교환하고 연락을 이어가던 A씨는 장문복을 비롯해 지인들과 한 숙박 어플을 통해 빌린 룸에서 술자리를 갖게됐고 이 장소에서 장문복이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저는 사괴는 사이가 아니면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 의사를 표현했다"면서 "장문복은 사귀자며 관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A씨는 장문복의 계속되는 성관계 요구에 힘들었던 과거를 설명하며 "피곤해서 잠든 저에게도 늘 관계를 요구하고 자기 XX가 불쌍하지도 않냐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장문복이 금전을 요구해 몇 차례 돈을 송금한 사실도 폭로했다. A씨는 "저에게 용돈을 달라고 해 보내준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문복이 A씨와 교제하던 중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자신과 교제 중에도 다른 여자들과 영상통화 등 연락을 했고, 크리스마스에 열린 콘서트에서도 자신 외에 다른 여자들을 초대했다는 것이 A씨 주장이다. 

A씨는 "저에게 용돈을 달라고 받아간 날 전날에도 저 몰래 다른 여자들과 술을 마시고 남자와의 술자리라고 말한 날도 여자들과 함께 있었다"고 말하며 장문복과 나눈 메시지를 첨부했다.

이에 대해 장문복의 소속사는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생활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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