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인천송도국제도시 시대 오는2024년쯤 본격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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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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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이랜드리테일, '송도 F6-2블록 업무복합시설' 경관심의 신청

이랜드그룹의 인천송도국제도시시대가 오는2024년쯤 본격 열릴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이 5년여만에 '이랜드 업무복합시설'(가칭 송도 이랜드몰) 건립사업에 팔을 걷어 부쳤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는 11일 '(주)이랜드리테일'이 신청한 '송도 F6-2블록 업무복합시설'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송도국제업무단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F6-2블록에 지하 5층, 지상 33층, 연면적 24만7114㎡ 규모의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호텔) 등으로 구성된 업무복합시설을 짓는 내용이다.

송도 F6-2블록 이랜드 업무복합시설부지 전경[사진=IFEZ]


이랜드는 지난 2011년 11월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F6-2블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4년 6월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1단계 사업부지 개발 착공계를 제출하며 사업이 본격화되는듯 했으나 회사 경영 사정 때문에 상당 기간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랜드는 올들어 사업의 본격화를 선언하고 상반기중 경관 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축 심의 등을 거쳐 7월쯤에는 건축 허가를 신청해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4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2024년쯤이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랜드관계자는 “"회사 경영 사정 때문에 사업 추진이 늦어졌지만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인천 송도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 업무시설은 이랜드가 사용할 계획“이라고 본격적인 송도시대의 개막을 예고 했다.

한편, 이날 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는 송도 이랜드몰이 정면에서 봤을 때 막혀 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든다며 입면부를 개선하는 재검토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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