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목욕탕 있는 5층 이상 복합상가 251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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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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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전기·기계 등 안전점검…적발사항은 시정조치, 결과 제출 통보 등 지속 관리

서울시는 목욕탕이 있는 5층 이상 복합상가 18곳의 안전을 점검해 위반사항 251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복합 상가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로 화재시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만큼, 이번 점검에선 소방시설 작동 점검, 비상 대피로 확보, 방화문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일부 건물의 경우 소유자와 관리주체가 달라 소방 설비 등에 대한 일괄적인 관리가 잘 안 되고 있거나, 상가 점포의 영업 편의를 위해 방화문을 상시 개방하고 적치물 등으로 피난 통로가 확보되지 않는 등 총 25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업주가 적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제출토록 해 계속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난해 2월 대구의 7층짜리 건물 4층에 있는 목욕탕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친 사례를 들며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로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피난경로 취사 용도로 사용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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