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몰리는 3대 업무지구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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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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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도심권과 동남권 매매가가 타 지역대비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사진=쌍용 더 플래티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기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공실률이 적어 매매와 임대차 모두 활발한 서울 3대 업무지구 물량은 희소성이 높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는 광화문 업무지구, 여의도 업무지구, 강남 업무지구로 나뉜다. 이들 지역은 상업과 금융, 서비스 시설이 집중돼있는 도시 핵심지역이다.

상가정보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40㎡ 초과 기준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동남권과 도심권이 각각 5억8668만 원, 4억950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동북권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1913만 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서남권과 서북권의 평균 매매가는 3억6033만 원, 3억9300만 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공개한 작년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분석에 따르면 청약 마감에 성공한 곳은 여의도, 광진구 등 도심지 위주다. 서울에서 공급한 12개 단지 중 강서구, 강북구 등 7곳이 청약 마감에 실패한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중심업무지구의 오피스텔은 임대수익과 매매차익까지 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수익형 상품이다. 당분간 지속할 부동산 규제 여파까지 고려한다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쌍용건설은 이달 중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을 분양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32.74㎡의 오피스텔 576실, 전 호실 복층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중심업무지구 입지에 들어서며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 역세권이다. 또 서울역 펜타 역세권(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는 서울역 조망이 가능하고 지난해 6월 개관한 전체면적 4만600여㎡의 서소문 역사공원도 인접해 단지 내 공원과 같이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서소문 빌딩 재건축 등 호재도 풍부하다.

서소문 빌딩 재건축은 삼성그룹이 서울 중구 순화동 삼성생명 소유 서소문 빌딩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서소문 일대 도시 경관 개선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3월 서울 서초구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 5번 출구 앞에 ‘써밋파크’ 오피스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1층에 1개 동, 전용면적 19~59㎡ 총 120실 규모다.

교통, 편의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닌 이 단지는 양재역을 통해 강남역, 교대역, 남부터미널역 등 강남권 주요 지역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직장수요가 풍부한 판교역도 접근이 용이하다.

태산종합건설은 서울 영등포구에 ‘여의도 포레디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신길역 사이에 위치한다. 공급규모는 지하 1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면적 29~32㎡ 총 153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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