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트렌드는 '체크·블루'…CJ오쇼핑, 봄 신상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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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2-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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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W베라왕', '지스튜디오', '에셀리아' 등 단독 패션 브랜드 선봬

CJ ENM 오쇼핑부문의 ‘지스튜디오’가 올 봄 블루 색상이 들어간 트위드 재킷을 론칭한다.[사진=CJ오쇼핑 제공]

CJ ENM 오쇼핑부문이 봄 시즌 패션 신상품을 11일부터 본격 론칭힌다. 'VW베라왕', '지스튜디오'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이 소개하는 올 봄 신상품 중에는 캐주얼 스타일의 데일리 룩(daily look)이 많다.

VW베라왕에서 내놓는 니트 가디건과 풀오버 세트는 베이직 디자인으로 일상복에 코디하기에 좋다. 사파리 점퍼, 탑, 레깅스, 숏팬츠를 세트로 한 '요가 패키지' 상품도 3월 중순경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오는 13일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눠 VW베라왕의 신상품 론칭 방송을 편성했다.

'엣지(A+G)'는 데일리웨어 중심의 상품들을 조금 이른 지난 1일 선보였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론칭방송에서 레터링 풀오버, 판초후드 풀오버 등을 판매했는데 약 2시간 동안 30억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며 "엣지는 가디건, 풀오버 세트는 2월 말 추가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의 ‘VW베라왕’이 요가 컨셉의 애슬레져 의류를 올 봄 새롭게 선보인다.[사진=CJ오쇼핑 제공]

이번 시즌에는 체크, 트위드 등 무늬 있는 재킷류도 인기다.

엣지가 지난 1일과 4일 CJ오쇼핑에서 방송한 체크 무늬의 케이프 하프코트는 총 40분 방송 동안 2만개가 판매됐다. '셀렙샵 에디션'이 내놓는 수트 세트 상품도 재킷 2개 구성 중 하나가 체크 디자인이다. '칼라거펠트 파리스'에서는 시그니처인 트위드 재킷이 29일 출시된다. 지스튜디오도 이태리 소재의 트위드 재킷을 22일 CJ오쇼핑 방송에서 선보인다.

클래식 스타일의 수트는 여전히 강세다. '에셀리아'는 롱재킷, 일반 재킷, 팬츠, 사틴스커트, 사틴셔츠를 세트로 한 수트 세트를 11일 밤 9시 45분에 선보인다. VW베라왕도 롱재킷, 원피스, 팬츠 구성의 제품을 기획했고, 셀렙샵 에디션도 베이직 수트 세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컬러로는 '블루'가 대세다. 블루는 미국 색체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이기도 하다. 지스튜디오는 블라우스, 원피스, 트위드 재킷, 트렌치 코트, 팬츠 등 거의 모든 봄 신상품에 블루 계통의 색상을 넣었다.

남성과 스포츠 브랜드도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 남성의류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는 스웨이드 보머 재킷, 니트 집업 셔츠, 맥코트와 수트 세트 등을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도 방풍, 발수 등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코트와 재킷 상품들을 출시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절을 좀 더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한 패션 상품들을 적시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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