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지난해 순익 5662억원… 전년比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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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20-02-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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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2019년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5662억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0%(60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자 이익은 전년보다 6.7%(1567억원)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87.8%(1521억원) 늘어나면서 전체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대비 14.0%(702억원) 감소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년 전보다 0.20%포인트와 0.01%포인트씩 하락한 12.95%와 9.54%를 기록했다.

BNK금융 총자산은 127조8천979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8천961억원 늘어났다. 총자산이익률(ROA) 0.58%, 자기자본이익률(ROE) 7.04%로 전년대비 각각 0.03%포인트, 0.29%포인트 씩 상승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각각 3748억원과 1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BNK캐피탈 789억원, BNK투자증권 210억원, BNK저축은행 200억원 등 전체 비은행 계열사 순익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은행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이자 이익이 감소했지만 건전성 개선에 따라 대손비용 축소와 비은행 계열사 및 비이자 수익 증가에 따라 전체 실적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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