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株 시장 훈풍에 저가매력 부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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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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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상승세다. 시장이 훈풍을 타고 상승하면서 그간 저평가를 받아왔던 조선주에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8.18%(9000원)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미포조선은 6.22%(2500원) 뛴 4만2700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4.52%, 4.79%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내 조선업체들은 잇달아 수주소식을 알리며 올해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그리스의 에발란드 쉬핑(Evalend Shipping)으로부터 30만DWT급 VLCC(초대형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1척은 옵션분이다. 계약규모는 9400만~9500만 달러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납기는 2021년 중순이 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팬오션과 1574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올해 국내 조선산업은 말 그대로 훈풍에 돛을 달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주요 상선의 발주량은 588척으로 지난해 예상 발주량 496척보다 18.5% 많게 전망했다.

선종별로는 탱커(액체화물선) 210척(35.7%), 벌크선(고체화물선) 220척, 컨테이너선 60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5척, 액화석유가스(LPG)선은 40척 등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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