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정유미 공개열애에 강제소환 우주안 “걱정 감사,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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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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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의 전 여자친구인 모델 우주안이 자신을 향한 걱정과 우려의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우주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걱정 받을 일이 아닌데 덧없는 걱정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함에 따라 이들과 복잡한 관계로 얽혀있던 우주안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데 대한 자신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주안은 "저라는 사람은 참 잘해보려고는 하는데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격려해주는 주변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근 몇 개월 동안 '아 다 망했다'라는 생각을 머릿속 가장 깊숙이 숨겨두고 일단 그냥 열심히라는 생각…, 음 아니 생각도 그냥 치워버리고 움직였던 것 같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촬영에 다시 복귀할 때에도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배려해 주셔서 이제는 다시 잘 즐기며 일할 수 있게 됐다. 행복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것들 모두 다 팬 분들 덕"이라며 "걱정해주시는 디엠과 카톡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제 그만 주셔도 된다"고 과도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강타와 정유미는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강타는 모델 우주안과 함께 찍은 영상이 유출되고,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강타의 여성편력을 폭로하는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었다.

강타는 1996년 그룹 H.O.T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 가요계의 트렌드를 이끌며 1세대 아이돌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활동해오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뒤에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이다.
 

[사진=우주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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