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여전한 해외주식 '직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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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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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직구족'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주식 결제액은 51억6992만달러(약 6조1755억원)으로 전월 39억2523만달러보다 31.71% 증가했다.

매수액은 28억7286만달러로 42.39% 늘었다. 매도액은 21억9706만달러로 19.67% 늘었다.

1월 해외주식 종목별 결제액 1위는 아마존(2억1088만달러)였다. 테슬라(2억346만달러)와 애플(1억7502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4위)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5위), 반도체 기업 AMD(7위) 등 미국 기술주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11월 결제액 상위 15위(4317만달러)에서 12월 6위(6156만달러)를 거쳐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액은 지난달 말 기준 2억5742만달러로 한 달 새 1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한편 매수액은 애플(1억2551만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1억1576만달러), 아마존(1억1250만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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