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수소드론'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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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2-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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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 연로전지에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장착

  • 드론 관제 서비스·드론 영상 서비스 구축 등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 수소 드론' 구현에 나선다. 

DMI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두순 DMI 대표와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전지 드론에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수소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다.

드론의 상태 정보나 비행계획, 비행경로, 임무수행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드론 관제 서비스', 드론이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드론 영상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 드론이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과 만나 스마트 수소 드론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스마트 수소 드론 구현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MI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드론 제품으로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았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클라우드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드론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두순 DMI 대표(왼쪽 다섯째)와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왼쪽 넷째) 등 관계자들이 수소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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