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후베이성 방문한 초·중·고생 32명 자가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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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20-0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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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보건 당국 방침대로 입국 14일 지나야 등교 가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고 돌아와 자가 격리 중인 초·중·고 학생이 모두 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기준 초등학생 7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8명 등 초·중·고생 총 32명과 교직원 1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후베이성 방문 후 입국 14일이 지나지 않아 보건·교육 당국 방침대로 등교하지 않고 있다.
 

29일 오전 대전시 동구 한 초등학교에서 개학을 앞두고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이번 주부터 학교 개학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교직원을 전수 조사해 등교 중지 조치할 것을 지난 27일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통보했다.

다만 지역 사회 내 감염 발생이 현재까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전국적인 개학 연기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교직원 자가격리자는 각 학교에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마스크, 체온계, 소독제 등을 학교가 구비할 수 있도록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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