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명동 공포에, 우편박물관 마스크‧세정제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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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20-01-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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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이 공포지대로 떠오른 가운데, 명동 우표박물관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에 나섰다.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은 신종코로나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람객 및 고객응대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비상대응 체계에 따라 우표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입구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이용한 후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선 무료로 마스크를 배포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과 관련한 국‧영‧중문 안내문도 게시했다.

고객응대근로자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해 일일 발열 체크에도 나섰다. 발열 직원은 조기 귀가 후 의료기관 진료를 실시토록 했다.

우표박물관을 운영하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우표박물관은 관람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상황 변화에 따른 신속하고 추가적인 대응 조치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동 일대에 마스크 조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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