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윤후덕…"선거구 획정 반드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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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1-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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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임시국회 입법 성과낼 것"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갑)을 임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석부대표라는 어떤 면에서는 빛은 덜 나면서,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중책을 맡아주신 분은 윤 의원"이라며 "이번에 원내대표단 전원이 회의를 통해 다같이 마음을 모아서 수석부대표로 모셨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당 민생입법추진단장 등을 지내 예산·입법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꼽힌다.

윤 의원은 "4·15 총선 전에 2월 임시국회가 있다"며 "입법성과를 내서 여야가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문제와 관련해선 "여야가 강력한 협력체제를 이뤄 정부의 강력방어 예산집행을 독려하고, 전염병 예방법 등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아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골목상권 보호·육성을 위한 법안,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법안, 금융소비자 보호 법안 등 민생법안도 반드시 2월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도 밝혔다.

선거구 획정안 마련과 선거연령 하향과 관련한 보완 입법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특히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선 "이 문제는 반드시 야당과 협의해서 처리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중 김한표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와의 회동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내정된 재선의 윤후덕 의원(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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