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우한 폐렴’ 24시간 감시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20-01-29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 보건소는 중국 우한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폐렴)이 발생하여, 중국 전 지역이 오염지역으로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24시간 감시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비말(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사람 사이에 전파되고,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로, 주요 증상으로 발열, 폐렴, 호흡기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보건소는 중국 여행 후 14일 이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상담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사용과 보건소나 선별진료가 가능한 동두천중앙성모병원 또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지난 6일부터 홈페이지와 신문보도, 시정홍보알림이,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했고, 관내 의료기관에 대하여 해외 여행력을 접수단계부터 확인하여 진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안내 및 점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며,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며,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나 동두천시 보건소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