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쉬지 않는 코리안리거들···손흥민·이강인·이승우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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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1-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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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설 연휴지만 코리안리거들은 쉬지 않고 출격 대기 중이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온 이강인(20)부터 출전 기회를 노리는 손흥민(29), 이승우(23)까지 코리안리거들이 연휴 기간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25일 밤 11시 50분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열린 두 팀의 맞대결에선 사우샘프턴이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무리뉴는 “손흥민이 없어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징계로 결장했다.

손흥민의 가세는 토트넘에 큰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손흥민은 노리치와의 리그경기에서 46일 만에 골 맛을 보며 상승세다.

이강인은 메시와의 맞대결을 기대 중이다. 소속팀 발렌시아는 25일 밤 11시 50분 바르셀로나와 리그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상으로 두 달간 쉬었던 이강인은 지난 19일 마요르카와의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두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셀라데스 감독의 신임을 확인한 경기였다.

이승우도 출전 대기 중이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26일 바슬란드 베버런과의 리그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코르트레이크전에 결장했지만 20인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26일 일요일 새벽 3시 50분 엑셀 무크롱과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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