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사람들] 윌벤져스 가족 총출동! 아빠 샘 해밍턴의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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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 기자
입력 2020-01-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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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출판 구층책방 제공/ 아빠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육아서인 『샘 해밍턴의 하루 5분 아빠랜드(이하 아빠랜드)』의 발간을 기념하여 북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그우먼 정주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윌벤저스'란 애칭을 가진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함께 참여해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빠랜드'에 소개된 놀이인 '빙글빙글 물레방아'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빙글빙글 물레방아'는 아이가 아빠의 몸을 딛고 올라가 물레방아 돌 듯 한 바퀴 빙글 도는 놀이다.

샘 해밍턴은 놀이의 중요성과 본인만의 놀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다 보니 더 깊이 교감할 수 있어요. 놀이할 때 목소리도 몸짓도 크게 재미있는 리액션을 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진= 동아출판 구층책방 제공/ 아빠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의 빙글빙글 물레방아 ]

샘 해밍턴은 이번 북콘서트에서 “사람이 죽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생각해 봤어요. 책은 한 번 쓰면 평생 간직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 꼭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저의 육아 방식이 관심을 받았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담아 육아서를 발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본인의 육아 방식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직접 육아를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설득이 안 될 수 있으므로 스토리텔링을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준 독자와 팬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동아출판 구층책방 제공/ 아빠 샘 해밍턴과 진행자 개그우먼 정주리의 북토크]


『아빠랜드』는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놀이 소개뿐만 아니라 샘 해밍턴이 직접 경험한 육아 경험과 고민이 생생하게 담긴 육아서다. 놀이 전문가와 아동 심리 전문가가 검증한 놀이 방법과 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가 솔루션도 담겨 있어, 육아를 준비하거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초보 아빠와 엄마에게 유용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샘 해밍턴은 호주 출신 방송인으로 정유미 씨와 결혼하여 2016년과 2017년에 윌리엄과 벤틀리를 얻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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