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전년비 5% 늘어난 88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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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1-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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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8821억원으로 전년비 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펼친 점이 신장세의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5786억원으로 전년보다 8.1% 늘었다. 매출액은 총 17조2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작년 수주액은 총 24조2521억원으로, 2018년(19조34억원) 대비 27.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등 해외 수주를 비롯해 국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약 3조원의 공사를 따냈다.

수주 잔고는 총 56조329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9%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로 전년비 0.6% 증가한 매출(17조4000억원), 3.5% 늘어난 신규 수주(25조1000억원) 등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EPC(설계·수주·수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다변화해 해외 수주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카타르, 싱가포르, 알제리 등에서 2조1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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