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金 ‘싹쓸이’…서휘민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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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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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금4, 은3 획득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쇼트트랙을 장악했다.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놓치지 않았다.
 

환호하는 서휘민 [사진=연합뉴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1월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500m, 1,000m 부문에서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

막내이자 쇼트트랙 팀의 간판인 서휘민(평촌고)은 지난 19일 여자 1,000m 우승에 이어 이날 500m 결승에서 43초49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미셸 벨제부르(45초 235)를 약 2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쇼트트랙 500m와 1,000m를 모두 석권하며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찬서(창덕여고)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두 선수가 금메달을 주고받았다. 지난 19일 끝난 남자 1,000m에서는 장성우(경신고)가 41초000으로 금메달, 이정민(노원고)이 41초000으로 1초 차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인 20일은 약속이나 한듯 서로 다른 색의 메달을 받았다. 남자 500m에서는 이정민이 40초772로 금메달, 장성우는 41초00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서휘민(금2), 장성우(금1은1), 이정민(금1은1), 김찬서(은1)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한편, 유영은 지난 14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종합계 214.00점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첫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겼다.

아이스하키에서도 금메달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여자 믹스드 NOC 3-ON-3에 출전한 신서윤은 다른 국가 12명의 선수와 호흡을 맞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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