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한 폐렴' 국내 확진 소식에 백신 등 급등··· 中소비주·관광주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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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1-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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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20일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이어갔던 중국 관련 소비 종목들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백광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3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신 개발업체인 진원생명과학도 가격제한폭(29.84%)까지 주가가 올랐으며 위생용품 기업인 모나리자(11.31%)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폐렴 원인균 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진매트릭스 주가가 가격제한폭(29.94%)까지 치솟았다.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29.93%)과 제약업체인 고려제약(29.75%)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급등했던 중국 소비주들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호텔신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500원(5.07%) 하락한 1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20% 넘게 오른 바 있다.

화장품 종목인 아모레퍼시픽(-4.86%), 토니모리(-3.76%), LG생활건강(-1.35%), 한국화장품(-3.56%)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엔터테인먼트, 관광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키이스트(-4.87%), 파라다이스(-4.64%), 키이스트(-4.87%), 제이콘텐트리(-3.09%), 스튜디오드래곤(-1.53%), GKL(-1.15%)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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