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비트코인 1000만원대 회복...17일 만에 22% 급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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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1-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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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비트코인 1000만원대 회복...17일 만에 22% 급등

비트코인이 두달 만에 1000만원 선에 올랐다.

17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29분 1000만원을 돌파해 3시3분 현재 10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1일(832만7000원, 종가 기준)과 비교하면 22.6%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14일(1010만8000원, 종가 기준) 이후 두달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18일 700만원 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미국과 이란 갈등이 격화되면서 비트코인은 급등하는 모양새다. 금이나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임한솔 "총선 출마하겠다"...정의당 탈당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라운딩’·‘5·18 주역 오찬 회동’ 동영상 등을 공개했던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정의당을 떠난다.

16일 임 부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에서는 현역 선출직 공직자가 다른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상무위원회 의결을 구해야 한다”며 “이 규정에 따라 상무위에 의결을 요청했지만 재가를 얻지 못해 정의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 추적을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엄연한 권한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소명을 완수하고자 4월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 “화웨이 통신장비 배제하면 전 세계 5G 비용 30% 증가”

전 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에서 경쟁이 제한되면 5G 투자 비용이 30%가량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전망 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8개 주요 시장에서의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제한에 따른 잠재적 비용을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5G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경쟁이 제한된다면 5G 관련 투자 비용이 많게는 29%까지 증가한다. GDP 감소액도 최대 630억 달러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웨이 제재가 5G 투자 비용 증가와 GDP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5G 네트워크 장비와 인프라 시설에서의 경쟁 제한은 투자비용을 상승시켜 네트워크 구축 지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5G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이 늘어 GDP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5G 구축 지연이 결국 기술 현식과 경제 성장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2250선 돌파…작년 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17일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225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16일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2248.63)을 넘어선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서 출발했으나 상승분을 반납하고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 소폭 상승 마감했다.


◆ 정세균 총리 국회 예방…황교안과 20여분 대화 "국정 협조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예방, 국정 운영의 협조를 부탁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황 대표와 20분 가까이 대화했다.

정 총리는 황 대표에게 "2월에도 국회가 열릴 것으로 알고 있고, 시급한 민생 현안이나 국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특히 4차 산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은 한국당이 국민의 관점에서 대승적으로 잘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바른 정책이라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그런데 바른 정책이라고 보기 어려운 정책을 추진하면 지적할 수밖에 없고, 그 지적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잘 판단해서 고칠 것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 우리금융硏, 올해 성장률 2.0%→2.3% 상향…"경제여건 빠르게 개선"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0%에서 2.3%로 높였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7일 발간한 '1월 경제 브리프'에서 "미·중 무역갈등 완화,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 재정 지출 확대, 정책 조절 등으로 경제 여건이 빠르게 개선할 가능성이 나타난다"면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대외여건 개선과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과 설비투자는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소비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완만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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