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환 전 청와대 행정관, 포항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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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1-17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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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 가져...공약 정비 내주 공식 출마선언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이 16일 포항북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허명환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허명환(60)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은 16일 포항북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오전 10시 30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명환 예비후보는 "지난달 보수통합 논의로 자유한국당 당명 변경 등이 거론돼 통합논의가 결정된 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려 했지만 보수통합 논의가 예상보다 늦어져 일단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고민해 온 포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등을 간추린 공약 등을 정비해 내주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혁신통합추진위 또는 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당의 개혁의지에 따라 TK지역도 현역 물갈이의 수위가 명확해질 것"이라며 "현역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여부가 절대적일 것"이라고 이번 공천방식을 전망했다.

그는 "현역의원이 절대 유리한 당원과 국민 5:5 방식보다는 100% 국민여론조사방식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만약 당에서 경선방식을 선택한다면 이것은 물갈이, 즉 쇄신을 안 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포항북구는 경선보다 우선공천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어렵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포항지진특별법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법 시행과정에 시민들의 섭섭함 또한 많을 것으로 만약 당선이 되면 '인공지진범죄 피해자'인 포항시민들의 피해보상을 위해 법 개정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경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북도와 행정자치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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