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700억 부동산 부자설에.."관심 많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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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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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배우 권상우가 700억원대 부동산 부자설에 대해 솔직히 답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찍 일어나는 배우가 히트한다' 특집으로 영화 '히트맨'의 출연진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권상우 씨가 부동산 부자라더라. 700억원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권상우는 "가로수길이 뜨기 전에 촬영 없을 때 직접 운전하고 다니면서 부동산을 돌아다녔고, 들어가서 동네 시세를 확인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며 "이사를 수도 없이 다녀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답했다.

700억원 설을 부인하진 않는 거냐는 MC들의 질문엔 "이젠 돈도 벌고 책임져야 할 가족도 생겼으니까 더 관심이 간다"며 "오랜 로망이었던 내 건물을 짓고 그 건물에 어머니 생일과 아들 이름을 새겼다"고 직접적인 답은 피했다.

권상우는 혀 짧은 발음에 대해서는 "말이 빠를 뿐이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웃어 넘겼다.

다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건강할 수 있을까, 액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좋은 작품이 있으면 출연하려고 한다"며 "내가 죽으면 아이들이 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다작을 남기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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