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일제히 하락…변동형 주담대 금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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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1-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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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내려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최근 몇개월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1.49%로 0.06%포인트 하락하며 6개월째 내렸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1.78%) 역시 0.03%포인트 내려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정되므로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이미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경우 가산금리와 우대금리가 그대로라면 처음 대출받을 때 기준으로 삼았던 코픽스의 변동폭만큼 대출금리가 변동된다.
 

[자료=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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