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 1만7443명...상주인구 2만3120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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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1-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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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영화관, 마트, 의료시설, 학원 등 생활 인프라 향상

경북도청 신도시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도청 신도시의 인구현황, 상가 및 편의시설, 교육시설, 주거시설 등 2019년도 12월말 기준 정주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7443명으로 지난 9월말 1만6317명 대비 1126명이 증가했고,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한 실제 거주인구는 2만3120명으로 집계됐다.

상가 및 편의시설은 지난 분기 712개에서 729개로 소폭 증가했다. 일반음식점 202개, 학원 128개, 이미용 36개, 마트 25개, 카페(디저트) 39개, 의료 17개, 금융 15개 등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학원이 전 분기 95개에서 128개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시설은 70병상 규모의 병원이 개원하는 등 병․의원이 12개소로 조사되어 신도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 개관한 경북도서관은 현대식 설비와 최고급 인테리어, 복합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신도시 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교육시설 현황은 어린이집(29개), 유치원(5개), 초등학교(2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 등 38개교(원) 4230명으로 조사돼 전 분기 대비 변동사항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어린이집은 정원 1082명 대비 현원 882명, 유치원은 정원 802명 대비 현원 624명으로 각각 170명 및 85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현황으로 아파트는 10개단지 7749세대 중 7445세대가 분양되어 7201세대가 입주하였고 오피스텔은 9개소 2027실 중 1732실이 분양되었고 1,751실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율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신도시내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준공 되고 코오롱 하늘채 분양 및 향후 신도시내 건축 중인 3개동 183개 점포가 있는 대형상가(빌딩) 공사가 마무리 되면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석호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 조기 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정주환경을 개선해 도청 신도시를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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