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 총선 출마 가닥…검찰 개혁 완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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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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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원을 제출했다. 황 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지휘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다. 이 사건을 두고 야당은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하며 황 원장이 하명수사 게이트에 연관된 인물이라고 이슈화 시켰다.

그는 이번 총선출마의 명분으로 억울한 검찰조사 상황과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의 개혁 완수 등을 내세웠다.

황 원장은 15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페이스북)에 "많은 분과 논의 끝에 경찰청에 방금 전 사직원을 제출하였습니다"라며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출마 후 예상되는 공격에 맞서 험한 길을 당당하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31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지방경찰청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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