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0일 수출 전년 대비 5.3%↑…반도체 1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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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20-01-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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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도 5.8% 늘어…무역 적자 21억 달러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 호조로 올해 들어 첫 열흘간 수출이 증가세로 출발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과 같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11.5% 증가했다. 석유제품도 30.6% 늘었다. 반면 승용차(-4.6%), 무선통신기기(-4.8%), 자동차 부품(-9.6%) 등은 부진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11.7%), 일본(6.0%), 홍콩(26.5%), 중동(45.3%) 등은 증가했다. 중국(-3.5%), 미국(-12.0%), EU(-5.9%)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154억달러로 전년 대비 5.7%(8억3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약 21억달러였다.

수입 품목 가운데 원유(40.7%), 석유제품(73.0%) 등은 큰 폭으로 늘었다. 기계류(-2.5%), 석탄(-36.5%), 승용차(-32.1%) 등은 줄었다.
 

1월 1~10일 수출[표=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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