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갈등 고조...정부, UAE와 석유 비축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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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20-01-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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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 참석, 업계 인사와 만날 예정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갈등 고조로 원유 수급 우려에 대비, 아랍에미리트(UAE)와 석유 비축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오는 11∼13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와 아부다비지속가능주간(ADSW) 개막식에 참석한다.

주 실장은 방문 기간 UAE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중동 정세 동향을 파악하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에너지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중동 정세가 급변할 경우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한다.

주 실장은 또 총회 기간 '탈탄소화-그린 수소'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담에 참석한다.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재생 에너지 기반 그린 수소의 중요성과 역할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수소경제 참여 동참과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미국-이란 갈등[그래픽=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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