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쓴 앱 1위 ‘카카오톡’... 2위 유튜브, 3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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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1-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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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해 한국인의 앱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의 월간 순 사용자 수가 3743만2014명(2019년 12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72% 수준이다.

같은 기간 유튜브는 3439만476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네이버는 3084만624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밴드(1754만5914명) △쿠팡(1397만6799명) △삼성페이(1349만1125명) △인스타그램(1157만1782명) △페이스북(1104만3513명) △네이버지도·내비게이션(1093만5022명) △카카오스토리(1092만3351명) 등이 톱10 안에 포진했다.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을 앞선 것이 눈에 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1월부터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 페이스북을 추월했다.

쇼핑 앱 부문에선 쿠팡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의 지난해 12월 이용자 수는 같은 해 1월 대비 30%나 늘었다. 2위 11번가(657만981명)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금융 카테고리에선 삼성페이에 이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가 2위를 차지했다. 토스의 월 이용자 수는 842만8095명이다. 카카오뱅크는 683만39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부문에선 웨이브(290만4636명)가 1위, 넷플릭스(285만5953명)가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OTT 서비스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OTT 서비스 ‘푹’이 통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음원 앱 1위는 멜론(682만8123명)이었고, 삼성뮤직과 지니뮤직, 플로, 카카오뮤직이 뒤를 이었다.

게임 부문에선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의 브롤스타즈(254만7670명)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배틀그라운드, 3위는 무한의 계단, 4위는 클래시로얄이었다.

패션·의류 부문에선 지그재그가 1위를 차지했고, 에이블리, 무신사, 브랜디, 유니클로 순이었다.
 

대한민국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 톱10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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