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중동 전운 고조에 긴급대책회의... 정경두 "모든 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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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1-0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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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졍경두 장관·박한기 합참의장 등 참석

국방부가 무력충돌로 전운이 감도는 미국과 이란 사태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긴급대책회의는 정경두 장관이 주관했으며 국민과 파병부대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해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주요 직위자와 대책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국민과 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대비하고 정부 유관 부처와의 긴밀한 연락 및 공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작전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해 달라"며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해당 공격은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보복 성격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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