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와 다석] 1장 이름할 수 없는 님이 하늘과 땅의 비롯이다

주은정 PD입력 : 2020-01-08 14:49
‘노자와 다석’ 인문학 수업 1장… 다석 류영모의 수제자 박영호 선생이 말하는 다석 사상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던지는 ‘통합’의 메시지

“나와 네가 다른 것이 아니다. 모두 다 한 나무에서 핀 꽃이다. 우리는 다만 그 사람의 얼을 알면 그만이다. 그 사람의 인격, 그 사람의 정신, 그 사람의 생각, 그 사람의 말씀을 알면 그만이다. 그 말씀 속에서 또 내 얼굴을 보고 내 얼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석 류영모

사람들은 보통 ‘나’라고 하면 몸 나(身我)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노자와 다석 1장에서는 ‘나’는 세 겹으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몸의 나, 맘의 나, 얼의 나가 그것인데요. 얼의 나는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한 생명이고, 공간을 초월하여 무한한 생명이고, 인간을 초월하여 신령한 생명이라고 합니다.

다석 류영모 선생의 유일한 수제자인 박영호 다석학회 고문은 몸과 맘의 제나(Ego)는 변하지만, 한얼님으로부터 받은 얼나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생명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모두 생사의 제나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인 얼나를 깨달아야 한다고도 강조하는데요.

노자와 다석 1장 수업을 통해 노자가 말한 도(道)와 일맥상통하는 예수의 ‘얼나’, 석가의 ‘참나’의 개념을 알아보고, ‘절대적인 존재 안에서 너와 나는 하나’라는 통합의 메시지를 함께 사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진=이지연PD]


한편, ‘노자와 다석’은 다석 류영모의 유일한 수제자인 박영호 다석학회 고문을 비롯해 김성언 다석학회 이사,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발행인이 함께 하는 인문학 수업으로, 매주 수요일 유튜브 채널 ‘多夕’을 통해 공개됩니다.


기획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발행인 구성 주은정PD 출연 박영호 다석학회 고문, 김성언 다석학회 이사,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발행인 촬영·편집 주은정PD, 이지연PD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