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미국 가는 韓 중소기업들…“혁신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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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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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국내 중소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0에서 의료기기 안마의자 ‘팬텀 메디컬(Phantom Medical)’을 비롯해, XD 마사지 모듈 Pro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렉스 F1(Rex-F1)’,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LBF-750) 등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팬텀 메디컬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직접 개발한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다양한 부위 질환과 통증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 펄스전자기장) 기술이 적용됐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퀀텀(Quantum)’도 출품한다. 하이퍼카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퀀텀은 마사지 프로그램을 자동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정전이 발생해도 이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적용하는 등 혁신 기능을 담았다.
 

[안마의자 'rex-f1'.(사진=바디프랜드)]


스마트 주차 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는 CES에 참석해 주차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

지난해 스마트시티관 공동 참가에 이어 올해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인공지능(AI) 기반 차량번호 인식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중앙 원격 업데이트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또한, 파킹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이화진 부대표가 CES 뉴스컨퍼런스에서 첨단 기술력을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CES 2020 참가를 통해 스마트한 카라이프(Car Life)의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킹클라우드 CES 2020 참가 부스]


타투 콘셉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링커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가해 신제품 ‘프링커 S’를 선보인다. 프링커 코리아의 기존 제품은 간편하고 빠르게 타투를 새길 수 있는 기술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기업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프링커 S는 이전 프링커 PRO의 업그레이드 된 모델로,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신기술을 대거 추가했다.

윤태식 프링커 코리아 이사는 “CES 2020에서 선보이는 프링커 S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고도화 했다”며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프링커 S는 B2C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향후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AI용 학습데이터를 가공하는 에이모(AIMMO)는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해 자율주행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 내 샌즈 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해 이동하는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Object Detection & Tracking)하는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의 영상, 레이더, 라이다 센서를 복합적(Sensor Fusion)으로 분석하는 3D Cuboid 자동 생성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인공지능 모델링에 필요한 품질 좋은 학습 데이터 가공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에이모만의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CES 2020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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