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5G 시대에 맞는 100G급 트래픽 시험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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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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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100G급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정보보호 제품 시험 환경을 KISA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에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KISA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는 정보보호 업계·학계 등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며, 이용고객은 자체 개발한 정보보호 제품의 처리율, 탐지율, 응답시간 등 성능을 확인·개선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KISA는 국내 기업들에 최고 사양의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성능 계측 장비 분야 대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고성능 계측 장비 도입을 추진했으며, 국내 최초로 100G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보안 시험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늘어난 트래픽 용량으로 5G 초실감형 콘텐츠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등 고대역폭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도입된 계측 장비는 최신 보안장비·네트워크장비·서버 등을 갖추고 있는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의 보안 테스트랩 5실에 각 1개씩 비치될 예정이다.

KISA는 이번에 구축한 고성능 시험 환경에 대한 설명회를 8일 서울청사 3층에서 개최하며, 신규 도입 장비의 시연 및 시험 절차, 시험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1월에는 주요 계측장비에 대한 집중 교육을 4회 실시하고 이후 정기적 교육 진행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심원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5G 시장 확대 속도를 고려할 때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고사양 정보보호 제품을 조기 개발하지 않으면,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SA 로고[사진=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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