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희 "비밀파티 제의에 미국으로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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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1-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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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일을 안 하려니깐 너무 힘들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가수 이정희가 과거 스폰서 제의로 인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오후 10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에 활약한 가수 이정희가 출연해 근황과 과거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대여', '바야야' 등 노래를 통해 1981년, 데뷔 2년 만에 여자 가수왕에 올랐던 이정희는 돌연 미국으로 이주한 이유에 대해 "내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안 하고 살았지만 그런 일을 안 하려니 깐 너무 힘들었다"며 "그래서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정희는 "비밀파티라든가 구체적으로 얘기는 못하지만 제의가 있었다"며 "좋은 조건에 해 줄 테니깐 같이 해 보지 않겠냐 이런 제의를 수백 번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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