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김현미·박영선·진영 등 내일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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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1-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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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원혜영·백재현 등 총 10여명 불출마 선언

유은혜(재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3선)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4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4선) 행정안전부 장관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겸직 장관 4명이 오는 3일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들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도 이들이 불출마 선언하는 자리에 참석,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도 총선 주무부처를 맡고 있는 진 장관의 경우 선거 관리 공정성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진 장관과 박 장관의 경우 지난해 4월 입각하며 총선 불출마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였다. 유 부총리과 김 장관의 경우엔 총선 출마 의사가 강했지만, 후임 인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사청문회 등 뇌관이 있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은 오는 16일이다.

이들이 불출마를 공식화 함에 따라 이해찬 대표를 비롯, 원혜영, 백재현, 이용득, 이철희, 표창원 의원을 포함해 총 10여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총선에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역시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없다. 서형수·김성수·제윤경·최운열 의원 등도 불출마 뜻을 굳힌 상황이다.
 

[사진=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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