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대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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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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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내년부터 다자녀 양육의 부담은 줄이고 가정의 행복은 높이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존 둘째 아이부터 지급되던 출산장려금이 내년 하반기부터는 첫째 아이부터 지급한다.

다자녀 중 둘째아 이상 가정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체육시설 프로그램 강습료 30%감면, 하남문화재단 공연 관람요금 할인,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수강료 30% 감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50% 감면한다.

다자녀 중 세자녀 이상의 가정은 하남시민장학회 다자녀 장학생 우선선발, 하남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료 면제(2020년 하반기부터)를 실시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이번에 확대되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시책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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