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 이미자 "후배들에 성량 못 미칠까 걱정…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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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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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가 데뷔 6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편이 전파를 탔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가수 소냐, 이수영, 이세준, 민우혁 등이 출연해 이미자 헌정 무대를 꾸몄다.

후배들의 무대에 앞서 이미자가 '열아홉의 순정' '황혼의 블루스'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이미자는 "데뷔를 '열아홉 순정'으로 했다. '황혼의 블루스'의 뜻은 '지금 황혼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 들어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 실력이 출중한 후배들 앞에서 저의 성량이 후배들한테 못 미칠 거 같아 두렵지만 한 가지 꼭 약속 드릴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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