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움, 삼청동 가로수길서 '구스 트리허그'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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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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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프라움]


삼청동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그 분위기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올 연말 삼청동 가로수길에서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소프라움이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아트 프로젝트 ‘구스 트리허그’다.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구스 트리허그는 종로구청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창덕궁 앞 열하나 동네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의 수상작 22점이 전시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구스 트리허그는 겨울철 추위와 병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트리허그를 재활용 구스로 제작해 설치했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소프라움이 진행한 업사이클링 캠페인 ‘백 투 더 소프라움’에 이어지는 프로젝트다. 장롱에 방치돼 있는 오래된 구스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척한 후 트리허그로 재탄생시켜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소프라움은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활동에 박차를 가한 회사에 의지를 반영해 업사이클링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삼청로를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소프라움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삼청로 거리에서 직접 트리허그를 설치했다.

유광곤 소프라움 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회 공익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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