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급식에 빅데이터 도입... 꼬막 비빔밥·벌꿀·바닷장어 新메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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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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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기반 '잔반자동측정시스템' 결과 반영

국방부가 '2020년도 급식 방침'을 정하고 내년 급식 메뉴에 새로운 메뉴를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군급식 예산이 올해 대비 6%(1조 6000여억원) 인상된 것과 지난 9월 육군 1개 대대에 배식량, 섭취량, 잔반량을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잔반 자동측정시스템(빅데이터 기반)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대상은 찹쌀탕수육, 컵 과일, 꼬막, 바닷장어, 깐 밤, 소 양념 갈비찜, 잡채와 통새우가 들어간 볶음밥, 씨 없는 청포도(샤인머스캣), 천연벌꿀 등 30여 개다.

또, 생삼겹살, 전복삼계탕, 훈제오리볶음 등 20여 개는 내년부터 양을 늘리고, 고등어, 명태, 오징어채 등 30여 개는 양을 줄인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장병들이 시중 제품 중 선호 제품을 직접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다수공급자 계약방식'을 2018년 라면류, 올해 주스류에 이어 내년 쌀국수, 씨리얼에 확대 적용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혁신사업도 추가 시행하고, 부대 외 급식(연 4회), 브런치(연 2회) 등 장병 만족도가 높은 급식 혁신 사업도 지속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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