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 ‘2019년 최고영웅 해양경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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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2-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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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가 23일 해양경찰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서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가 23일 해양경찰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서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웅 해양경찰상은 해양경찰청이 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중 하나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은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는 23년간 선박사고 및 인명구조, 익수자 구조 등 다양한 구조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태풍 ‘미탁’ 내습 시 침수 및 추락차량 수색ᐧ구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14년에도 IMO(국제해사기구)선정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소감에서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는 “더 열심히 하라는 상이라 생각하고 국민들에게 더 헌신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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