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혁신금융 추진에 최우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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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19-1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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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3일 정부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실물부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민간·민자·공공 분야 100조원 투자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시설자금 등에 10조원 이상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 촉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첨단기술 확보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자금공급, 해외M&A·투자 지원 등을 지원한다.

민간 금융회사가 혁신·벤처기업에 보다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유인체계도 만든다. 내년에는 일괄담보제도 도입, 인센티브제공, 회수지원기구 설립 등을 통해 동산담보대출 공급을 3조원까지 확대한다.

기술-신용평가 통합여신모형을 도입·확산시키는 등 여신심사 시스템을 미래성장성, 기술력 중심으로 전면혁신 하고 증권사의 벤처·중소기업 투자시 자본규제(NCR)를 완화하는 등 자본시장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도 확대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혁신창업 기업을 위해 특별금리 대출 2조7000억원을 공급하고,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플랫폼 매출망 금융을 추진한다. 연체 휴‧폐업자에 대해 자영업자123 재기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 재기자금 지원, 컨설팅을 종합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부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실물부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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