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략공천관리委 설치…위원장에 재선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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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12-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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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헌·당규상 ‘전체 선거구 20% 범위 내’ 전략 공천 가능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 전략공천 방향 등을 논의할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도종환 의원을 임명했다.

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전략공천위는 위원장 포함 15명 이하 위원으로 구성해야 하고 외부 인사는 위원회 정원의 100분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위원은 위원장 추천으로 당 대표(이해찬)가 임명한다.

민주당은 전략공천의 큰 원칙을 당헌·당규로 규정하고 있다. 당헌 제89조 6항은 ‘당 대표는 전체 선거구의 20% 범위 내에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선거구를 선정해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당무위원회의 인준으로 추천을 확정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당규 제13조 2항은 △공직자 평가 및 검증 결과 공천배제 대상자가 포함된 선거구 △분구가 확정된 선거구 중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선거구 △분석 결과 후보자의 본선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 선거구 △절대 우세지역임에도 직전 선거에서 패배한 지역 등이 전략공천 대상 지역으로 명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최고위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위상 제고와 동남권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을 위해 ‘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비전위원회’를 설치했다.

김영춘·민홍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전재수·이상헌·김해영·박재호 의원이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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