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 백년대계 이을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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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2-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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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건립된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건립된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정재 국회의원,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한창화 도의원, 시의원‧유관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기념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경과보고,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농업인단체장과 철저한 시공‧관리‧감독을 한 시공사와 감리사 등 유공자 6명에 대한 공로 및 표창패를 전달하고 기념사, 축사, 내부관람 등으로 진행됐으며, 흥해농협 풍물단의 식전공연과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의 경고 춤 축하공연은 준공식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은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젊은 세대의 취업난 등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증가하고 매년 농업인 교육수요가 대폭증가 될 것을 대비해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복지관의 위치는 2017년 12월 농업인단체 공청회와 2018년 3월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의회 심의를 거쳐 흥해읍 성곡리로 최종 확정됐으며, 농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농업인들이 상호 화합과 정보 교환을 통해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부지면적 3788㎡,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954㎡ 규모로 농업인의 각종 교육을 위해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건물은 사무실을 비롯해 회의실, 농산물 전시홀, 강의실, 오픈도서관과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11월 27일 완공됐다.

포항시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평생교육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 포항농업의 백년대계를 이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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