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움 퍼펙트시티’. 분양가상한제에 CGV입점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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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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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발표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이 급부상 중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거래된 오피스텔은 총 3284실로 작년 동기 2900실보다 13.24% 늘었다. 분양 경쟁률도 높다. 10월 인천송도국제업무도시 ‘대방 디엠시티시그니처’ 오피스텔은 평균 9.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오피스텔은 평균 9.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 오피스텔 투자 전문가는 “기준 금리 인하 장기화 기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의 유동자금이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익형 오피스텔에 집중되고 있다”며 “전매가 최장 10년간 제한되는 아파트와 투자 안정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상가 투자를 대신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매월 꾸준히 월세 확보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투자 솔루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파트에 비교해도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은 아파트 또는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수요자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진=웰라움퍼펙트시티 제공]




이런 분위기 속에 동서건설은 16일 “골드라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 인근에 ‘웰라움퍼펙트 시티’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규모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 면적 21~45㎡, 총 567실로 조성되는 단지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부대시설로는 북카페, 비즈니스룸, 피트니스 존,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교통은 지난 9월 개통한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다. 또한, 김포한강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해 올림픽대로와 자유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내에는 김포 최대 규모의 CGV 영화관이 입점을 확정했다. 단지 내 상업시설로는 약국, 소아과, 치과 등도 들어선다.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이 5분 거리에 위치해 쇼핑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골드라인 풍무역 도보권에 개통된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김포 최대 규모의 CGV가 입점을 확정 지어 희소가치 및 투자가치 모두 우수하다”며 “최근 10년간 임대수익 보장제도 시행예정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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