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년 3월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재개는 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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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2-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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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비핵화 위한 군사적 뒷받침 유지될 것"

국방부가 2020년 3월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 재개와 관련된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16일 부인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3월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을 대체한 지휘소 훈련인 ‘동맹’ 연습에 이어 실기동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서는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에 변함이 없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조정 시행한다는 기존의 입장이 유지된다"며 재차 관련 보도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한편, 최 대변인은 북한이 13일 감행한 '중대 시험'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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