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교동마을 ‘2019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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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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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12일 의왕시 이동에 소재한 교동마을을 ‘2019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곤란하고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많은 마을에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소방관서가 대상처를 지정, 선포한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에서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장호 교동마을 통장이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돼 마을 화재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 소방서는 교동마을에 소화기 6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20개를 전달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한다.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된 박장호 통장은 “우리 교동마을이 최근 몇 년간 화재 없이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과 소방서의 안전의식 덕분”이라며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교동마을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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